★웃음 충전소

※ 어느 부부의 잼난 싸움~~

약수터 2008. 3. 16. 00:22
 

 


부부싸움이라면 아주 이력이난 어느 부부가 그날도 마찬가지로 아침부터 시작하여 밤늦게야

그러운 부부싸움이 끝났다.

 너무나 지친 부부는 잠자리에 들게 되었는데이 부부의 특징은 그렇게 잡아먹을 듯 싸우다가도꼭 한 이불을 덮고 잔다는 사실이었다.


 

 남편은 잠자리에 들어 가만히 생각해보니 마누라에게 섭섭히 대한것에 조금은 미안했다.

그래서 화해를 할 요량으로 슬그머니 한 다리를 마누라의 배위로 슬그머니 얹었다.

 

어머,웬걸!

마누라는 남편의 발을 홱 뿌리치며 말했다,

"어데다 발을 올리논노? 에구~ 드러버라!"

 

 머쓱해진 남편은 잠시 참았다가 이번엔 왼 팔을 아내의 젖가슴에 살며시 얹었다.

뭉클 뭉클!

 

 그러나 마누라의 행동은 역시 쌀쌀맞기 그지없었다.

"이거 몬 치나? 에구 또 때리까바 무십다!!"

 

 더더욱 머쓱해진 남편이 이젠 포기하고 잘 요량으로 돌아눕다가 본의아니게 그만 거대해진 거시기(?)마누라의 골반을 스치고 지나갔다.

 

 그러자 마누라가 갑자기 옆으로 누우며 거시기를 덥석 잡고는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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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불쌍한 것! 이리 온나 ~ !  

니가 뭔~ 죄가 이껀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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