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충전소

재치있는 댓글이 재미있어서...

약수터 2009. 4. 15. 22:02

"여자 화장실에서 SOS쪽지를 보낸 친구"라는 제목의 글이 있었는데요
댓글이 재미있어 올립니다.. ^^

 

친구는 급해서 화장실로 달려가서 볼일을 보는데.

 

다 누고 보니

휴지도 없고..

밧데리도 없고..

정신을 차려보니 주위에서 들려오는 여자 목소리들.....(친구는 남자임)

 

아뿔사 여자 화장실.

차마 주위에 휴지를 달라고 하지도 못하고..

 

친구는 변기에 앉은채 주섬주섬 노트북을 꺼내...

무선으로 SOS를 청했다..

 

나도 울고 친구도 울고 쪽지도 울었다..

안타깝다..

 

 

 

 아.. 왜 여자 화장실에서 똥쌌니.....




라고 올라온 글에 댓글이 재밌는듯 하여 이렇게.... 올립니다...


댓글.. ▼

일 다 보시고 30분 정도만 가만히 계셔요.

오늘 날씨로 보아 그정도 시간이면 바싹 마를 겁니다.

그럼 괄약근에 힘을 주어 오므렸다 폈다를 10회정도 반복하시면 마치 마른 찰흙이 떨어지듯 부셔져서 떨어질 겁니다. 

그래도 붙어 있는 것들은 완전 말라서 skin화 되었으니 속옷에도 묻지 않습니다. 물론 휘발성 강한 님의 분신 냄새도 다 날아 갔겠죠?

그때 얼른 바지 추켜 입으시고, 남자화장실이나 집으로 달려가셈~  (단, 가뭄의 논바닥 처럼 바짝 말랐으니 정리하실때는 꼭 물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