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 수업시간,
단군신화에 대한 강의가 진행 되는중
휴대폰으로 여친과 소근거리던 말썽장이 달봉이가
선생님께 딱 걸렸다.
압수한 달봉이의 휴대폰 화면에
쓰윽~지나가는 문자 한귀절....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
선생님 : "이말이 무슨뜻인지나 아나?"
달봉이 : "하늘과 땅에 나홀로 존재한다."
즉, 나는 위대한 존재다.뭐..그런 뜻 아닌가요?
선생님 : "어쭈구리? 그럼 누가 한 말인데?
달봉이 : "음...그게...공자요."
선생님 : "크흐~~
너는 한문으로 된 문장은 죄 공자가 한말이냐?"
그때 옆에 앉아있던 맹구가 한마디...
"야,임마~~ 순자야 순자...."
선생님 : "에라이~~제대로 알고나 써먹어라 이놈들아!.
이말은 석가모니가 탄생 직후 사방으로 일곱걸음을 걸은 뒤
도를 깨우치고 양손을 들어 하늘과 땅을 가리키며 외친 말이다."
달봉이 : "에이~~선생님도 참......
사람이 어떻게 태어난 직후 걷고 말할 수 있대요?
맹구 : "야,시캬!!
곰이 쑥과 마늘을 먹고 사람도 되는데 뭔 대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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