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8일 4대강살리기 예산 내역과 관련한 국회 예산안 처리 논란에 대해 "(4대강 관련 예산안이) 그 어느 정부때보다 세세하고 자세하게 돼 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4대강 예산이 목록만 내놨고 세부적인 예산안이 제출되지 않아 야당이 심사를 거부하고 있는데…"라며 "지금까지 경부고속철, 새만금 사업 등 국책사업에 대해 세부항목까지 제출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예산안 처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전대미문의 위기속에서 비교적 다른 나라에 비해 (경제 회복에 대한 평가를 받는 것은) 재정의 조기 집행에 역할이 있었다고 보고 올해도 예산이 조기 집행 될 수 있도록 업무보고를 연말로 당겨놓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어제 5개 관계부처 장관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듯이 비교 자료를 참고하고 검토해달라"며 "야당이나 시민단체 주장을 일방적으로 옮기는 것은 자제해달라"고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정부의 적절한 설명이나 비교 고찰이 없이 일방적 주장을 보도하면 정부가 뭔가 숨기고 있는 듯 비취질 수 있다"며 "정부와 국민간의 불신이 생길 수 있으며 (야당의) 주장을 옮길때 타당한지 비교하고 전후좌우도 살피고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범위까지 기사를 써달라"고 덧붙였다.
옛~다 이거나들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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