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충전소

처녀가 죽을수 밖에...

약수터 2007. 12. 9. 03:01



        오늘 시내버스를 타고 어디를 가는데
        옆에 있는 사람이 말을 걸어온다.








        [나이 70먹은 남자하고
        20대 처녀하고
        같이 잠을 잤답니다.]








        [.......?]
        모두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그러나 싶어
        서로 얼굴만 처다 보는데







        밤새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한사람이 죽어 있더랍니다.]라고
        이야기를 이어 갔습니다







        그래서 내가
        [그래서요~?]라고
        박자를 맞춰주니,
        옆 사람이...








        [죽은 사람이
        70먹은 남자겠습니까~?
        20대 처녀겠습니까~?]
        라고 말을 했다








        [그야 물론
        70먹은 남자겠지-]
        이구동성으로 말하는데...









        그중에
        맞은편에 앉아 있던
        젊은 처녀가
        신중한 모습으로









        [죽은 사람은
        20대 처녑니다.]








        [왜요...?]

        다른 사람들이 모두
        그 처녀를 쳐다보면서
        묻는 것이다.







        처녀는

        [왜냐 하면...유효기간이 지난 것을 먹었으니
        처녀가 죽을 수 밖에...]


          날이면 날마다 시간마다 웃음을 위하여...^^